3월17일 오후 4시에 있을 예정이었던 본 연맹 임시총회가 하루 연기되어 3월 18일 오전 11시 본 연맹 사무실에서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본 연맹을 재창립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한국아나키즘의 정통성과 맥을 잇고 아울러 아나키즘을 새롭게 정립하여야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것입니다.
따라서 기존 한국자주인연맹의 역사성을 잇되 창립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하여 2010년 3월 18일을 창립일로 결정하였습니다.
고문 김용관 신나게
의장 김영천
부의장 박정희 백종태
간사장 백종태
감사 김용석
등의 임원진이며 앞으로 신임 임원의 선출은 의장에게 일임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나키즘의 정의는 자주적 삶의 양식의 구현입니다. 이의 실천론으로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사상한다는 김영천 의장의 이론을 공식적인 결의로서 수용하기로 했으며, 김영천 의장이 제출한 실천 방안을 토대로 한국자주인연맹의 향후 진로를 결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