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구 단주유림선생기념사업회 고문께서 저술한 현주문선과 명사의 글, 영남대학교 발전비사 두 권의 저서 출판기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일시와 장소는 2월 13일 (금) 11시 대구 광역시립 중앙도서관이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신성구 단주유림선생기념사업회 고문은 신재모 선생의 아드님으로서 두 분이 독립노농당 창당 당원입니다. 신재모 선생은 1920년대 중반 최대의 아나키즘 조직인 진우연맹의 핵심 지도자입니다.
또한 독립노농당 창당을 주도하였고 감찰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신성구 선생은 1946년 4월 경남 안의에서 열렸던 전국아나키스트대표자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현재 이 대회의 유일한 생존인물입니다. 청구대학 학장 비서실장겸 기획조정위원을 지내며 청구대학의 설립과 발전에 공헌이 컸습니다. 아울러 청구대학에서 정치학 강의를 맡기도 했습니다.
청구대학은 영남대학교의 전신으로서 독립노농당과 아나키스트들이 주동하여 설립했던 사학입니다.
청구대학에 관해서는 지난해 김영천 의장이 발표하였던 한국정치사상연구소 2014년도 추계 아나키즘 학술논문, 한국아나키즘과 독립노농당의 교육정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