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단주유림선생 제53주기 추도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참석하여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회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독립노농당 창당 당원인 김수찬 선생께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노구를 이끌고 멀리 당진에서부터 오셨습니다.
김수찬 선생은 독립노농당의 노농청년연맹과 용산 당부를 중심으로 활동, 공산주의자들과의 대결에서 아나키즘에 입각한 투쟁의 선봉이셨습니다.
또한 작고하신 최문호 선생의 부인과 따님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최문호 선생께서는 6.25동란이 발발하자 대전 유성의 이윤희 선생 댁까지 단주 선생을 모셨던 우리 진영의 이론가이자 실천가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