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06 공지사항


단주 유림 선생 제58주기 추도식이 거행되었습니다


4월1일(월) 12시 묘정에서 단주 유림 선생 제58주기 추도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참석하여 주신 내외 귀빈과 회원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한국 아나키즘 운동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점하는 안의 지역의, 안의중학교 최상용 재단이사장 김경두 이사 백기출 이사 양점호 이사께서 참여하여 단주 선생의 뜻을 기렸습니다.
아울러 이동원 선생과 안경환 교수께서 각기 독립노농신문 창간사를 낭독하고 단주 선생 추도사를 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동원 선생은 이진언 선생의 아드님이며, 안의중학교 교장으로 30년 동안 봉직하였습니다.
독립노농신문은 안의중학교 설립을 주도하고 초대 재단 이사장과 10대 교장을 역임한, 이진언 선생의 사재 출연에 절대적으로 힘입었습니다. 창간사 역시 단어 선택과 문장 형식, 당수와 문교부장 (창당 준비 과정에서는 준비위원장과 정보부장) 이었음으로 미루어 볼 때, 유림 선생과 이진언 선생 두 분이 함께 작성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단주 선생 추도사를 한 안경환 서울대 법과 대학원 명예교수는, 안병준 선생의 아드님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자연권으로서의 인권에 대한 지평을 넓힌 법학계의 원로입니다. 안병준 선생은 독립노농당 경북지구 특수위원회의 조직부 요원이었고, 경남지구 특수위원회 조직 결성을 책임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의 중학교 7대 교장과 안의 고등학교 5대 교장을 역임하며 당의 교육 정책을 실행하였습니다. 또한 독립노농당의 외연 조직인 영남학회(제3학회)의 핵심요원으로서, 당의 조직과 아나키즘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김용관 고문,유창훈 고문, 2015년도에 타계하신 정인식 이사께서 안병준 선생과 함께 활동하였습니다.

열과 성을 다하여 추모의 예를 표한 안경환 교수의 추도사에는, 단주 선생 양일동 선생 안병준 선생의 일화도 특별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튀니지에서 개최되었던 국제인권법률가협회의 선언문 작성에 관여하며 느꼈던 소회도 밝혔습니다.
본 연맹 논단에 독립노농신문 창간 당시의 창간사와 안경환 교수의 추도사를 실어 기록에 남깁니다.

한편 김영천 의장이 한국자주인연맹과 단주유림선생기념사업회 차원에서, 안의 지역에 안의대회 기념비 및 이진언 선생 시비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아나키즘 운동의 정당한 복원과 창조적 계승을 위한 청사진입니다.





한국자주인연맹

(08793)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56, 302호  |  1956, Nambusunhwan-ro, Gwanak-gu, Seoul, Republic of Korea

TEL : 02-838-5296  |  관리자메일 : kaone@kaone.co.kr

COPYRIGHT ⓒ  Danju Yurim Memorial Foundation.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ENOUGHM]

한국자주인연맹  (08793)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56, 302호  |  1956, Nambusunhwan-ro, Gwanak-gu, Seoul, Republic of Korea

TEL : 02-838-5296  |  관리자메일 : kaone@kaone.co.kr

COPYRIGHT ⓒ  Danju Yurim Memorial Foundation.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ENOUG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