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7일(금) 12시 본 연맹 사무실에서,

작고 아나키스트 독립노농당 동지들을 추모하는 추도식이 치러졌습니다.

참여하신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하신 이정희  단주유림선생기념사업회 고문께서 자리를 함께 하여 뜻이 깊었습니다.

이정희 고문님은 유림 선생의 임종 당시, 

그 순간의 상황을 처음 목격하고 수습을 주도했던 독립노농당 당원입니다.

와병 중이라 참석하지 못한 김창식 단주유림선생기념사업회 고문님이 부군입니다.

유림 선생 사회장과 추도식을 늘 주도했던 민주통일당 양일동 총재께서, 

자당의 간부인 김창식 고문과 옛 동지인 이정희 고문의 만남을 

단주 선생 묘정에서 주선하였고 혼인식의 주례도 한 인연이 있습니다.

양일동 총재는 독립노농당 초대 선전부장이며, 당에서 제명 당한 뒤에도 유림 선생을 도왔습니다. 

일제와의 투쟁뿐만 아니라 유신 시절 가장 강렬하게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전개한 아나키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