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즘 아카데미
하기락(河岐洛 1912~1997) 경남 함양 안의 출신 :
한국자주인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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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락(河岐洛 1912~1997) 경남 함양 안의 출신 :
경북대, 계명대 교수를 지냈으며 대한철학회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을 지냈다. 한국철학계의 선구자로서 하이데거와 하르트만 등 서양철학을 강의하다가, 1960년대에 들어와서 동양철학내지는 한국철학을 본격적으로 연구했다. 그는 기철학(氣哲學)의 관점으로 한국철학사를 전개하였다. 서경덕(徐敬德)의 주기론, 정약용(丁若鏞)의 실학사상, 최제우(崔濟愚)의 인내천사상을 중심으로 펼친 그의 논리는, 아나키즘을 통한 사회 변혁으로 귀결되었다. 그는 피지배계급의 경제 활동을 고민하여 정약용의 여전제(閭田制)에 주목했다. 1951년 5월 안의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이사장에 취임하였으며 1988년에 세계 10여 개국 아나키스트 단체 대표들을 초청하여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고, 국제평화협회를 창립하였다. 1990년에 아나키스트들과 민주사회주의자들을 규합하여 사회당을 창당 발기했다.
김영천,「단주 유림과 독립노농당」,『아나키즘 학술대회, 단주 유림의 사상과 독립노농당』, 단주유림선생기념사업회, 2005, 1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