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鄭在鎔 1886~1976) 황해도 해주 출신 :


정재용(鄭在鎔 1886~1976) 황해도 해주 출신 :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여 독립만세 운동의 불을 지폈다. 원래 탑골공원에서 민족대표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기로 예정되었으나, 독립선언 장소를 태화관으로 옮기는 바람에 탑골공원에서의 독립선언식이 혼란에 빠졌다. 오전부터 몰려든 학생들과 시민들의 수는 이미 5천이 넘었다. 이때 경신중학교 졸업생인 그가 팔각정 단상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3․1운동의 역사적인 막이 오르게 되었다. 그해 8월 체포되어 2년 6개월간의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서광신(徐光信), 이기춘(李起春) 등과 의용단 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을 펼쳤다. 유림과 함께 정·부통령 선거에 나서려고 하였으나, 자유당의 부정선거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독립노농당의 당세가 현저하게 기울었던 시기에 입당했는데, 이는 독립운동자로서의 대의명분을 유림과 독립노농당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정인식,「단주 선생과 독립노농당에 대한 증언」,『아나키즘 학술대회, 단주 유림의 사상과 독립노농당』, 단주유림선생기념사업회, 2005, 150쪽~152쪽; 독립유공자공훈록 편찬위원회,『독립유공자 공훈록』제3권, 국가보훈처, 1987, 834쪽, 835쪽.



한국자주인연맹

(08793)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56, 302호  |  1956, Nambusunhwan-ro, Gwanak-gu, Seoul, Republic of Korea

TEL : 02-838-5296  |  관리자메일 : kaone@kaone.co.kr

COPYRIGHT ⓒ  Danju Yurim Memorial Foundation.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ENOUGHM]

한국자주인연맹  (08793)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56, 302호  |  1956, Nambusunhwan-ro, Gwanak-gu, Seoul, Republic of Korea

TEL : 02-838-5296  |  관리자메일 : kaone@kaone.co.kr

COPYRIGHT ⓒ  Danju Yurim Memorial Foundation.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ENOUG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