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청(崔海淸, 1905~1977) 경북 칠곡 출신 :


최해청(崔海淸, 1905~1977) 경북 칠곡 출신 :


1923년 대구고등보통학교 3학년 재학 중, 소년혁진단을 조직하여 농촌계몽과 문맹 퇴치 등 아나키즘운동을 전개했다. 1925년에 신재모, 방한상 등이 조직한 진우연맹에 가담하였는데, 해방 뒤 대구시보사 독립운동국장으로 취임하는 계기가 되었다. 청구대학 설립과 에스페란토어 보급은 독립운동국 주최의 야간 학술 강좌에서부터 비롯됐다. 1950년 11월부터 에스페란토어는 청구대학의 정규 과목으로 채택되었고 1956년부터 에스페란토어 창시자 자멘호프를 기려는 자멘호프제를 개최하였다. 청구대학은 실업교육의 확충, 독립 정신 선양 등 아나키즘에 입각한 교육기관이었다. 최해청이 이공계 학과 설치에 힘을 쏟은 것은, 경제 발전을 위한 생산과 민생을 고민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재정 압박으로 청구대학에서 물러나게 되었지만, 그는 독립노농당의 아나키즘 교육입국(敎育立國)과 인류 평화의 이상을 원대하게 펼쳤다.


정종휴,「야청 최해청 선생의 생애」,「야청 최해청 선생의 약력」,『한국에스페란토운동의 후견인 야청 최해청 선생』, 한국에스페란토협회, 2004, 13쪽, 14쪽, 157쪽~162쪽; 정종휴,『한국에스페란토운동의 후견인 야청 최해청 선생』, 한국에스페란토협회, 2004, 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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